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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뉴스

'서치' 속편 나온다! 존 조도 계속 출연할까?

한국계 배우 존 조를 주인공이었던 스릴러 영화 '서치'의 속편이 제작된다는 소식입니다. 국내에서도 3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는 준수한 성적을 거둔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했죠.

신인감독의 작품으로,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가 의외의 완성도로 2018년 가장 큰 깜짝 히트작이었는데요. 100만 달러라는 초초초 저예산으로 7,500만 달러라는 초대박 박스 오피스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서치' 속편이 작업 붕에 있다고 합니다. 아니쉬 차간티 감독이 그대로 촬영장을 지휘하지만, 주연이었던 존 조를 비롯한 출연진은 모두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아쉬운 소식이네요.

 

아니쉬 차간티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속편 제작 소식을 확인해 주었는데요. 속편이 제작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줄거리가 1편의 주인공들을 따라가지 않게 될 거라고 밝혔죠.  차간티 감독은 1편과 다른 오리지널 스토리, 테크놀로지로 휘감은 스릴러를 ㅁ나들 것이라고 썼습니다.

 

하지만 차간티는 한 인터뷰에서 '서치'가 테크놀로지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영화로 비춰지는 것은 경계했는데요. 테크놀로지도 테크놀로지지만, 컨셉에 더 방점을 두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한 거죠. 애초에 '서치'도 참신한 내용으로 가지 않으면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 거라고 말이죠.

 

차간티 감독은 바람대로 '서치'에서 테크놀로지와 내러티브의 결혼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찬사가 쏟아진 존 조의 연기에 힘입어 차가운 테크놀로지에 뭉클함을 감싸 입히면서 뜻밖의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깜짝 놀랄 만큼 좋은 연기를 선보였던 존 조가 돌아오지 않는 것은 아쉽지만, '서치 2'가 또 어떤 독창적인 스토리로 돌아올지 기대가 됩니다. '서치' 속편은 제작만 결정되었을 뿐, 개봉을 비롯한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