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스콜피온'은 코드네임 '스콜피온'이라고 불리는 아일랜드 출신의 천재 해커 월터 오브라이언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로서, IQ 197의 천재 중의 천재 월터 오브라이언이 여러 다른 새끼 천재들을 모아서 난제를 해결하는 CBS의 드라마입니다.
'스콜피온'은 도입부가 아주 인상적인데, 미항공우주국, 즉 NASA를 해킹한 것으로 수배중인 스콜피온을 잡기 위해 미국 특수부대가 아일랜드로 헬리콥터를 이용한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장면으로 '스콜피온'은 시작됩니다.
근데 특수부대원이 문을 박차고 스콜피온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곳을 들어가보니 초딩 꼬마가 면책특권이니, 범죄인 강제송환 면제 등의 전문용어를 줄줄 읇으며 서명을 하면 NASA를 어떻게 해킹했는지를 알려주겠다는 당돌한 말을 합니다. 아래 관련 내용 보시면서 몇 가지 단어 함께 배워보아요.
Breaching... go!
진입... 가자!
breach 라는 단어는 ~를 파괴하다, 붕괴시키다는 뜻으로 쓰이는데
누굴 잡으러 가는 이 상황에서는 진입, 정도로 하면 되겠네요
Immunity agreement
and extradition waiver
면책특권 동의 및
강제송환 면제 각서입니다!
Immunity agreement는
미드에서 아주 많이 등장하는 단어인데
어떤 조건 하에서 모든 죄를 다 덮어준다,
즉 책임을 묻지않는다는 뜻의 면책특권 동의를 뜻합니다.
또한 extradition waiver는
타국법에 위배되는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을
강제소환하는 것을 면제해달라는 말입니다.
즉, 아일랜드인인 월터가 미국에서 재판받음으로써
불리해지는 상황이 없도록 해달라는 요구사항이죠.
요 맹랑한 꼬마 녀석이 요구하는 바가 바로
면책특권과 본국송환 포기 각서인데
그 서류에 서명을 하면 NASA, 미항공우주국을 해킹한
노하우를 알려주겠다는 것입니다.
~를 해킹하다는
hack into ~ 입니다!
그리고 이 천재 꼬마 해커가 부모님과 누나에게
미항공우주국을 해킹한 이유를 말합니다.
어이없게도 벽에 붙여놓을 스페이스셔틀의 청사진이 필요했다는 거네요
shuttle은 셔틀 버스를 말하는 게 아니라
우주왕복선, 즉 우주선에서 우주비행사가 타는 곳,
즉 space shuttle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
아래 자막 없는 해당 내용 동영상입니다.
잘 안들리는 부분은 무시하시고
방금 배운 부분 위주로 해당 단어를 숙지할 수 있도록 해 보세요.
NASA의 청사진 정말 해킹하고 싶을 정도로 예쁘네요 ^^
스페이스 셔틀 청사진을 얻기 위해 NASA를 해킹한 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