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초기대작 '어벤져스2', 정식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정식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첫번째 티저 예고편부터 서울 장면이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의 환호성이 뜨겁습니다.
원래 마블은 2014년 10월 28일 방영 예정인 마블의 어벤져스 스핀오프 TV 드라마인 '에이전트 오브 쉴드' 방영분에서 예고편을 정식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그러나 예고편이 사전 유출되는 해프닝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예고편 공개
당시 사전 유출된 '어벤져스2' 예고편은 처음에는 음성이나 화질이 다소 불안한 버전이었는데, 그러나 2014년 10월 23일 공개된 '어벤져스2' 정식 티저 예고편은 음성과 화질이 안정된 버전으로 공개되며 네티즌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에 마블은 온라인 사전 유출 사고에 대해 공식 발언은 피하고, 다만 '젠장 하이드라'라는 코멘트를 트위터를 통해 내비치는 위트있는 대응을 했습니다. 이는 미드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공개될 예정이었던 예고편이 하이드라에 의해 유출되었다는 농담의 표현이었습니다.
메인 빌런 울트론의 목소리를 맡은 배우인 제임스 스페이더의 기계음 섞인 목소리에 어벤져스 멤버들이 좌절과 공포를 겪는 장면은 '어벤져스2'가 마블의 역대 영화 중에서 가장 다크한 영화가 되지 않을까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망치를 떨어뜨리는 토르, 헐크의 충동적인 행동을 제어하기 위한 방책으로 추정되는 헐크와 헐크버스터와의 대결, 새롭게 어벤져스 팀에 합류한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 등등의 모습이 어벤져스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충만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래 기공개된 어벤져스2 예고편 감상하세요.
어벤져스2 티저 공식 예고편 한글자막
▲ 어벤져스2에 출연한 수현으로 짐작되는 캐릭터
▲ 어벤져스2 헐크와 헐크버스터의 대결
▲ 어벤져스2에 등장한 강남대로를 질주하는 블랙 위도우
▲ 어벤져스2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