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컷이 1868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작은 아씨들'은 미국 남북 전쟁을 배경으로 뉴잉글랜드에서 성장하는 마치가 네 자매의 삶을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여성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유머러스한 묘사로 전세계 여성 팬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올콧의 자전적 소설이자, 패밀리 소설, 성장 소설로, 개성이 제각각인 네 자매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자신들의 꿈을 키우면서 아름답고 당당하게 성장해가는 모습은 따스한 감동을 자아내기 충분했습니다.
▲ 루이자 메이 올컷의 클래식 고전 작은 아씨들 미드 제작
'위기의 주부들' '브라더스 앤 시스터스'와 같은 일요일 패밀리 드라마에 그 어떤 방송국보다도 솜씨가 좋은 ABC 방송이 루이자 메이 올컷의 클래식 고전을 미드로 옮길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단 고전이 아닌 현대물로 각색이 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바로는, 쇼타임 채널의 '캘리포니케이션'에서 행크 역의 데이빗 듀코브니의 아내 카렌 역을 맡은 나타샤 멕엘혼이 총괄 제작을 담당하며, 동시에 ABC의 현대판 '작은 아씨들'에서도 역할을 맡는다고 합니다. (아마도 작은 아씨들이 엄청나게 나이가 뛰어 오른다던가, 아니면 나타샤 멕엘혼은 엄마 역할을 맡게 될 듯 하네요)
그 외 '빅 히어로6'의 조던 로버츠가 ABC의 '작은 아씨들' 프로젝트에 각색을 맡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1994년 트리니 알라바로, 사만다 마티스, 커스틴 던스트, 클레어 데인즈, 수잔 서랜든, 크리스찬 베일 등이 출연했던 영화를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ABC가 제작하는 패밀리 드라마의 정석으로서의 '작은 아씨들'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네요.
▲ 제작과 주연을 맡을 나타샤 멕엘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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