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살아있는 사람이 아나콘다에게 먹히는 모습을 그대로 방송에서 내보내겠다는 예고편을 방영하며 큰 논란에 휩싸였다고 합니다.
2014년 11월 6일 미국의 다큐멘터리 전문채널인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는 돌아오는 12월 7일 미국의 탐험작가인 폴 로솔리가 뱀의 위장 속에서도 몸을 보호할 수 있는 특별 제작된 보호복을 입고 마이크로 카메라를 달고 아나콘다의 위장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디스커버리 채널 폴 로솔리 '아나콘다에게 먹히다' 중 한 장면
디스커버리 채널은 폴 로솔리가 아마존에서 직접 공수해 온 길이가 10미터에 달하는 거대 아나콘다 안으로 들어간다는 예고편을 내보낸 바 있는데, 너무나 위험한 행동이며 동시에 동물 학대라는 비난이 일면서 시청자들은 디스커버리 채널에 방송 중단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 로솔리는 이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뱀을 학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쇼를 보면 확연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많은 시청자들과는 달리 일부 시청자들은, 물소도 꿀꺽 삼킨다는 아마존 아나콘다의 뱃속에서 폴 로솔리가 어떻게 살아나올지 궁금하다며 기대가 된다는 입장을 보이고도 있다고 하네요. 아래 예고편 감삼하세요.
디스커버리 채널 Eaten Alive 스닉픽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