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메르스 무책임과 안일은 어디까지 퍼질 것인가? 구리시 카이저 재활병원 네이밍 어이없을 정도로 기막힌 이유는?
2015. 6. 22.
이번에는 경기도 구리시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170번째 환자로 분류된 구리시 메르스 환자는 놀랍게도 건국대 병원의 76번째 환자와 함께 있었지만, 단순히 '멀리 떨어져 있었다'는 이유로 격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여서 의료당국의 무책임함과 안일함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정을 들여다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 뿐입니다. 보건 당국의 브리핑에 따르면, 170번째 환자는 2015년 6월 6일 현충일 당일에 건국대 병원에 입원을 했다가 76번 환자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습니다. 건국대 병원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76번째 환자를 중심으로 인근 병동 한 섹션 전체를 격리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만, 그러나 170번째 환자는 멀리 떨어져 있었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