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종영한 HBO 최대 명작이라고 할 수 있는 '소프라노스'는 종영 후에도 끊임없이 영화판이나 프리퀼 시리즈에 대한 얘기가 흘러나왔습니다.
특히 '소프라노스'의 총괄 제작자인 데이비드 체이스는 마치 영화 '대부' 시리즈처럼 토니 소프라노의 부모님과 엉클 주니어의 이민자 시절의 이야기를 프리퀼 드라마로 그려보고 싶다는 소망을 오랜 기간 갈망해왔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 데이비드 체이스 '소프라노스' 프리퀼 드라마 제작하나?
하지만 '소프라노스'가 종영한지도 어언 7년여의 시간이 지났고, 데이비드 체이스가 '소프라노스' 프리퀼에 대해 언급한지도 3년여의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팬들이 바래왔던 '소프라노스' 종영 이후의 이야기는 언급이 끊겨버리고 말았습니다.
근데 2014년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25년 만의 '트윈 픽스' 리메이크를 발표하면서 '소프라노스'의 프리퀼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재개될 분위기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데이비드 체이스의 침묵과는 별개로 '소프라노스'의 작가이자 프로듀서, 개별 에피소드 감독들이 '소프라노스'를 살리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인데, 현재 '트윈 픽스' 시즌3 제작으로 고무된 많은 팬들 역시 '소프라노스' 프리퀼 드라마 제작을 요청하는 청원 운동에 동참할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 소프라노스 마지막 시즌 포스터
▲ 소프라노스 총괄 제작 데이비드 체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