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ABC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맨하탄 러브 스토리'가 방영 4회만에 캔슬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방영 중단이 결정된 '맨하탄 러브 스토리'의 방영 슬롯에 또 다른 신작 코미디인 '셀피'를 확대 방영한다는 소식을 묶어 전해드렸는데, 안타깝게도 '셀피' 마저 이번에 시청률 저조로 캔슬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ABC의 2014년 코미디 드라마 '셀피'가 현재 방영된 6편의 에피소드를 끝으로 캔슬을 공식 확정했으며, 기존 제작된 13편의 에피소드는 화요일 방영 스케줄에 맞춰 방영을 하게 될지를 추후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 존 조의 등장으로 반가웠던 미드인 '셀피'
'셀피'는 SNS에 사진과 글을 올리는 것이 취미인, 263,000명의 팔로워를 가진 엘리자 둘리가 어느 날, 온라인으로 친하게 지내는 것은 현실에서 실제로 친구를 사귀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마케팅 전문가 헨리에게 자기 중심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다는 내용의 틴에이저 취향의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셀피'는 지난 11월 4일 방송된 KBS2 '굿모닝대한민국'에 크레용팝의 유닛 밴드인 딸기우유 멤버 초아와 웨이가 등장해 미드에 크레용팝 노래 빠빠빠가 삽입된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소개해서 유명해진 미드이기도 합니다.
초아와 웨이는 당시 방소에서 이제는 K팝의 한 줄기로 크레용팝이 뻗어나가는 것이 아니냐며 아주 즐거워했는데 아쉽게도 이번 '셀피'의 캔슬로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아래 크레용팝 빠빠빠가 삽입된 미드 '셀피' 시즌 1 네번째 에피소드 해당 장면입니다.
크레용팝 빠빠빠 미드 셀피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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