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야 맷 그로닝 하면 심슨으로 유명하지만, 그러나 북미에서는 심슨 못지않게 퓨처라마 역시 꽤나 많은 팬들을 거느렸던 작품으로 정평이 자자합니다.
1999년 3월 FOX TV를 통해 처음 방영되며 맷 그로닝의 애니메이션 세계를 스프링필드의 지구에서 우주로 확대시켰던 '퓨처라마'가 형뻘 되는 드라마 '심슨'과의 본격 크로스오버 에피소드 오프닝 시퀀스 동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 심슨 퓨처라마 크로스오버 에피소드 방영
심슨은 현재 20시즌을 넘어서며 미드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남아있지만, '퓨처라마'는 단 5시즌만 제작되고 종영이 되었기 때문에, 맷 그로닝은 심슨 에피소드를 통해 '퓨처라마'가 종영되었다며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그렇게 아쉽게 팬들과 작별을 고했던 애니메이션 '퓨처라마'가 맷 그로닝의 애지중지 애니메이션인 '심슨 가족'의 크로스오버로 다시 팬들을 찾아 왔습니다.
근 미래에 말썽꾸러기 바트 때문에 생기는 사고를 막고자 벤더가 바트를 죽이러 스프링필드로 시간여행을 통해 잠입한다는 터미네이터 패러디 에피소드인데, 심슨 팬들도 좋아하겠지만 '퓨처라마' 팬들은 추억에 젖어 음미할만한 에피소드가 될 것 같네요. 방영일은 북미 기준으로 2014년 11월 9일입니다. 아래 동영상 보세요.
심슨 퓨처라마 크로스오버 에피소드 오프닝 시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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