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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핫뉴스 모음

32년만의 후속편 미드로 옮겨타는 샘 레이미의 호러 걸작 '이블 데드', 아론 소킨 텔레비전 절필 선언 등등 2014년 11월 둘째주 미드 핫뉴스 모음

32년만의 리메이크 영화화에 이어 후속편이 미드로 제작되는 샘 레이미의 '이블 데드', 절필 선언과 함께 텔레비전에서 발을 떼겠다고 발표한 아론 소킨, '작은 아씨들' '오페라의 유령' 등등 스몰 스크린으로 옮겨지는 클래식 스토리까지 2014년 11월 미드 핫뉴스를 한자리에 모았다.

 

 

 1  '인터스텔라'의 조나단 놀란 이번에는 미드다!

'메멘토'에서부터 '다크나이트' 시리즈를 거쳐 '인터스텔라'까지 형 크리스토퍼 놀란과 함께 매번 스토리 홈런을 날리고 있는 불세출의 각본가 조나단 놀란이 이번에는 HBO와 손잡고 아이작 아시모프의 필생의 역작 '파운데이션'을 미드로 만든다고 한다. 이미 J.J. 에이브람스와 함께 마이클 클라이튼의 '이색지대'를 TV 시리즈로 옮기는 프로젝트로 빅 스크린에서 스몰 스크린으로 자연스럽게 접어든 만큼, 네티즌들은 아서 C. 클라크, 로버트 하인라인과 함께 SF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아이작 아시모프가 50여 년을 매달린 필생의 역작인 '파운데이션'을 스몰 스크린으로 옮기는 프로젝트에도 최적의 인물로 조나단 놀란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는 후문!

 


 

 2  샘 레이미의 '이블 데드' 이번에는 미드다!

지난 2013년 4월 32년 만에 리메이크되어 깜짝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이블 데드'가 이번에는 미드로 컴백한다. 제목은 '애쉬 대 이블레드'로, 리메이크는 아니고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32년 후의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것인데, 1981년 영화 '이블 데드'에서 애슐리 애쉬 역을 맡았던 배우 브루스 캠벨이 그대로 몬스터 헌터 역을 맡고, 샘 레이미가 파일럿 에피소드의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고 한다. 게다가 방송국도 '스파르타쿠스'로 확실한 볼거리를 안겨준 유료 케이블 채널 스타즈인 만큼 기대해봐도 좋을듯!

 


 

 3  돌아온 '트윈 픽스', '소프라노스' 프리퀼 제작을 이끄나?

'소프라노스'의 총괄 제작자 데이비드 체이스는 영화 '대부' 시리즈처럼 토니 소프라노의 부모님과 엉클 주니어의 이민자 시절의 이야기를 프리퀼 드라마로 그려보고 싶다는 소망을 오랜 기간 갈망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종영 이후 끊임없이 나돌던 프리퀼 드라마와 영화화 루머는 지난 2013년 6월 제임스 갠돌피니의 급작스러운 사망 이후 완전히 사라졌다싶었는데, 최근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25년 만에 '트윈 픽스' 시즌3을 만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소프라노스' 프리퀼 드라마 제작 얘기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보드워크 엠파이어'도 시리즈를 끝마친 만큼 '소프라노스' 프리퀼이 범죄 시대극의 바톤을 이어가는 것도 HBO로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일듯! 

 


 

 4  아론 소킨 절필 선언과 NBC '어 퓨 굿맨' 미드 제작 예정

'웨스트윙'과 '소셜 네트워크'로 에미상과 아카데미를 휩쓴 극작가 아론 소킨이 이번 뉴스룸 시즌3을 끝으로 텔레비전 커리어를 정리하고 영화 시나리오 작업에 올인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근데 얼마전 NBC가 아론 소킨의 극작가 데뷔작인 브로드웨이 연극 '어 퓨 굿맨'을 뮤지컬 드라마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만큼, 아마도 '뉴스룸'을 마지막으로 텔레비전 드라마 각본을 직접 집필하는 것은 끝내고, '어 퓨 굿 맨'은 제작과 자문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윙'을 기억하는 미드 팬들로서는 아론 소킨의 미드 절필 선언이 안타깝긴 하겠지만, 또 한편에서는 '뉴스룸'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로 심적 스트레스가 컸던 아론 소킨을 기억하기에 그 기분이 이해가 가기도 한다고나!

 


 

 5  아나콘다에게 사람이 먹히는 장면을 방송으로 내보낸다?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살아 있는 사람이 아나콘다에게 먹히는 장면을 그대로 방송으로 내보내겠다는 예고편을 방영하며 방영 중지는 물론 동물학대까지 큰 논란이 일고있다. 정확하게는 아마존 전문 탐험가인 폴 로솔리가 아나콘다의 위장 속에서도 몸을 보호할 수 있는 특수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마이크로 카메라를 낀 채 들어가는 리얼 쇼킹 라이브쇼인데, 방송 중지 요청만큼이나 물소도 꿀꺽 삼킨다는 아마존 아나콘다의 뱃속에서 폴 로솔리가 어떻게 살아나올지 궁금하다는 의견도 만만치가 않은 현실. 방송 예정일은 2014년 12월 7일, 아래 예고편

 

Eaten Alive 예고편

 


 

 6  '작은 아씨들' ABC에서 TV 시리즈로 옮긴다!

루이지 메이 올컷의 자전적 소설이자, 성장 소설, 패밀리 소설의 모범으로 손꼽히는 '작은 아씨들'이 ABC에서 TV 시리즈로 옮겨진다고 한다. 단,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했던 원작과는 달리 지금 시대를 배경으로, 이른바 '위기의 주부들' '브라더스 앤 시스터스'로 대표되는 일요일 밤 9시 방송시간대를 공략하는 패밀리 드라마의 계보를 잇게 된다고 하니 미드 팬이라면 대충 어떤 작품이 등장할지 그림이 그려질듯. '캘리포니케이션'에서 행크 역의 데이빗 듀코브니의 아내 카렌 역을 맡은 배우 나타샤 멕엘혼이 총괄 제작을 담당한다고!

 


 

 7  CBS의 '슈퍼걸' FOX에 '클립톤', 슈퍼맨 난리났네!

CBS가 슈퍼맨 사촌 카라 조엘의 이야기를 그린 미드 '슈퍼걸'로 슈퍼 히어로 드라마 대열에 합류했다면, 이번에는 FOX가 슈퍼맨의 고향별 이야기를 그린 슈퍼맨 프리퀼 드라마 '클립톤'을 제작한다. 슈퍼맨 부모님의 이야기가 주요 스토리를 꿰찰 것으로 추정되는데, '다크 나이트' 시리즈에서부터 '맨 오브 스틸' '슈퍼맨 V 배트맨: 돈 오브 저스티스' 등의 각본을 맡은 데이비드 S. 고이어의 합류가 확정된 만큼 예사롭지 않은 슈퍼맨 프리퀼 드라마가 탄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8  '왕좌의 게임' 시즌5 원작 탈피 더더욱 가속화

원작자인 조지 R.R. 마틴의 더딘 글쓰기로 이미 원작과 별개의 진행을 다수 선보일 것을 예고한 바 있는 '왕좌의 게임'이 시즌5에서는 더욱 파격적인 원작 탈피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4월 방영 예정의 '왕좌의 게임' 시즌5에서 제이미 라니스터는 동생 티리온의 용병이었던 브론과 함께 오베른 마텔의 출신지인 도른 왕국을 향하게 되는데, 이는 제이미 라니스터가 리버랜드로 향해 라니스터와 스타크 가문의 전쟁을 마무리짓는다는 기존 스토리 라인과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어쩌면 이미 제작진은 원작과 별개로 대단원의 마지막까지도 이미 고려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

 


 

 9  '위기의 주부들'의 마크 체리 '오페라의 유령' 미드 제작 발표

'위기의 주부들'의 총괄 제작자인 마크 체리가 가스통 르루 원작의 '오페라의 유령'을 모던 데이 텔레비전으로 옮겨 살벌하고도 섹시한 뮤직 비즈니스의 세계를 그린다고 한다. FOX의 하이스쿨 뮤지컬 '글리'가 성공을 거둔 이래, 미드에 뮤지컬 요소를 도입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데, ABC와 마크 체리의 '오페라의 유령'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궁금 또 궁금!   

 


 

 10  코트니 러브 배우 활동 본격 재개?

영화 감독 리 다니엘스의 힙합 구루 뮤직 비즈니스 드라마 프로젝트인 '엠파이어'에 커트 코베인의 아내이자 락밴드 홀의 리드 보컬로 유명한 코트니 러브의 출연이 확정됐다. 코트니 러브가 맡을 배역은 엘르 달라스라는 하드록 가수로 본업과 그닥 다를 바 없는 모습인데, 절찬리 방영중인 FX의 인기 드라마 '썬즈 오브 아나키'에 이어 '엠파이어'에서도 어떤 카리스마를 보여줄지 기대가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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