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테일러 감독의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의 첫번째 편인 '터미네이터:제니시스'가 드디어 정식 예고편을 공개하며 이병헌의 배역 및 비중, 사라 코너 역의 에밀리아 클라크의 연기, 오리지널 시리즈와의 스토리적 관련성 등 베일에 쌓여있던 여러 사항들이 밝혀졌습니다.
2014년 12월 4일 공개된 '터미네이터5' 정식 예고편에서는 예고편으로 짐작해 보면, 어떻게 보면 '터미네이터5'는 과거 오리지널 시리즈를 그대로 답보하는듯한 작품으로 추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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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네이터5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찾는다 | ||
미래 전쟁의 시작을 연상시키며 존 코너와 인류저항군이 사이보그 로봇들과 전투를 벌이는 장면, 제이 코트니가 연기하는 카일 리스를 과거로 보내 사라 코너를 구하라는 장면 등에 등장하는 "우리 어머니는 연약하고 겁이 많으니 잘 보살펴 달라"는 대사 등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카일 리스가 도착한 과거는 오리지널 터미네이터에서 알고 있던 과거가 아닙니다. 이병헌이 연기하는 T-1000에 맞서 사라 코너는 트레일러를 돌진시켜 카일 리스를 구할 정도로 주도적인 전사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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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네이터5 T-1000 이병헌 | ||
과거 오리지널 시리즈의 스토리에서 이미 과거가 바뀐 것입니다. 1984년 오리지널 터미네이터에서 스카이넷이 보낸 터미네이터가 제거됐기 때문에, 존 코너가 보낸 과거는 이제 없어졌으며 스카이넷은 새로운 작업에 착수하게 된 것입니다.
그 때문에 사라 코너와와 카일 리스는 자신들이 미래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바꿀수 있는 계획에 착수하는데, 이 장면은 터미네이터 2편의 사이버 다인을 폭파하려는 내용과 연계될 것으로 보이며, 그 와중에 기존 터미네이터 시리즈처럼 T-1000과 사라 코너와 카일 리스를 구하려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T-800이 개입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공식 예고편은 '터미네이터5'라고 그대로 불러도 무방할 정도의 스토리적인 연계를 효과적으로 가져오고 있으며, 그러나 리부트답게 새로운 캐릭터와 새로운 설정으로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의 자극을 끌어낼 것으로 추정됩니다. '터미네이터:제니시스', '터미네이터5'는 북미 기준으로 2015년 7월 1일 개봉될 예정입니다. 아래 한글 자막 예고편 감상하세요.
터미네이터5 한글 자막 공식 예고편
▲ 터미네이터5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스틸
▲ 터미네이터5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스틸
▲ 터미네이터5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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