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의 포스트 해리 포터 활동은 첫 성인소설인 '캐주얼 베이컨시'와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가명으로 집필한 두 권의 추리 소설 '쿠쿠스 콜링'과 '실크 웜'으로 요약됩니다.
'캐주얼 베이컨시'가 제작을 완료하고 2015년 2월부터 BBC에서 방영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와 더불어 두 편의 추리 소설 역시 BBC에서 드라마로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의 가명 추리소설 두 편 BBC에서 드라마화 확정!
'쿠쿠스 콜링'은 조앤 롤링이 지난해 2013년 4월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가명으로 발표한 소설로, 상이용사에서 사설탐정으로 변신한 코모란 스트라이크가 난간에서 떨어져 숨진 한 모델 사망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 소설은 출간 후 3개월만에 작가가 롤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를 한 바 있습니다.
또한 '실크웜'은 조앤 롤링이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가명으로 펴낸 두 번째 소설인데, 전작 '쿠쿠스 콜링'에 이어 사설 탐정 코모란 스트라이크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으며, 코모란 스트라이크와 그의 총명한 조수 로빈이 한 소설가의 실종 사건을 맡은 뒤 런던의 출판 비즈니스 세계에 뛰어들어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역시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한편 조앤 롤링은 '쿠쿠스 콜링'이 BBC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에, "내 친구 갤브레이스의 첫번째 소설이 BBC에서 드라마로 제작됩니다. 많이 축하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트위터에 남겨 소소한 웃음을 자아내게 한 바 있습니다.
▲ 조앤 롤링 첫번째 가명 소설 '쿠쿠스 콜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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