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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핫뉴스 모음

'엑스파일' 13년만의 부활, 김윤진 '미스트리스' 특급 주연 성장 소식 등등 2015년 4월 둘째주 미드 핫뉴스 모음

한국 배우 최초로 미드 오프닝 크레딧 등장 넘버 1을 획득한 배우 김윤진 소식에서부터 '파이트 클럽 2' '스타트렉' '엑스 파일' 등의 리메이크, 리바이벌, 속편 제작 소식 및 '왕좌의 게임' 조지 R.R. 마틴의 새로운 HBO 드라마 소식까지 2015년 4월 둘째주 미드 핫뉴스를 한자리에 모았다.

 

 

 1  '엑스 파일' 13년만의 부활 공식 확정!

'엑스 파일'의 부활이 공식 확정되었다. 멀더, 멀더 스컬리 역의 데이비드 듀코브니와 질리안 앤더슨 이외에도, 스키너 부국장 역의 밋치 필레기, 시가렛맨 윌리엄 데이비스, 존 도겟 요원 역의 로버트 패트릭, 모니카 레이에스 요원 역의 아나벳 기시, 그리고 감독에 크리스 카터까지 완전체로 컴백한다. 13년 만에 돌아오는 '엑스파일'은 시청률이나 팬들의 반응을 살펴 추후 시즌에 대한 제작을 모색할 예정인데, 단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데이비드 듀코브니의 신작 미드 '아쿠아리우스' 일정과 질리언 앤더슨의 '한니발' '더 폴' 일정 등으로 '엑스 파일' 시즌10은 여섯 편의 에피소드만 제작된다는 것. 2015년 여름 제작에 들어가며 방영 일정은 미정!

 


 

 2  '워킹데드' 시즌5 피날레 시청률 기록 세우고 종영, 스핀오프 제목 확정!

90분으로 방영된 '워킹데드' 시즌5 피날레 에피소드가 시리즈 자체 피날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미드 시청률은 단순 시청자수도 중요하지만, 실질 광고소비층인 18-49세 데모 시청률 수치를 더 높이 사는데, '워킹데드'가 무서운 것이 바로 이 데모 시청률이 2015년 최고 화제작인 공중파 FOX의 '엠파이어'가 기록한 6.4보다 훨씬 높은 8.2를 기록했다는 것. 한마디로 공중파와 케이블을 통틀어 가장 장사가 되는 드라마가 바로 '워킹데드'이다! (그리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는 '워킹데드' 스핀오프 드라마의 제목 역시 확정이 되었는데, 이름하여 '피어 더 워킹데드'. 2015년 여름 개봉박두!) 

 


 

 3  '다운튼 애비' 시리즈 종영 확정, 줄리안 펠로우즈 차기작 공개!

'셜록'과 함께 가장 성공한 영국 드라마 중의 한 편으로 자리매김한 '다운튼 애비'가 시즌6을 끝으로 공식 종영이 확정되었다. 또한 '다운튼 애비'의 총괄 제작자인 줄리안 펠로우즈의 차기작 역시 공개되었는데, 영국이 아닌 미국 NBC에서 제작되는 펠로우즈의 차기작 '황금박 시대'는 존 록펠러, 코넬리어스 밴더빌트, 존 애스터 등 현대 아메리카를 만든 거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재밌는 것은 '황금박 시대'는 일정 부분 '다운튼 애비'와 시공간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운트 애비'에서 미국인 백작 부인인 코라 크로울리를 포함, 10대의 그랜섬 백작과 할머니 크로울리 부인의 한창 때의 모습이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4  조지 R.R. 마틴 HBO와 새 드라마 제작 합의!

최근 '워킹데드' 시즌5를 완주하고 난 후, '워킹데드' 배경으로는 천혜의 요새라는 측면에서 성만한 곳이 없을 것이라는 느닷없는 훈수를 둔 것으로 알려진 '왕좌의 게임'의 원작자 조지 R.R. 마틴이 HBO와 2년 계약으로 새로운 드라마를 집필한다고 한다. '캡틴 코스모스'로 알려진 조지 R.R. 마틴의 새 드라마는 1949년 텔레비전이 등장하던 여명기의 젊은 공상과학 소설가의 기발한 상상력을 다룬다. 2016년 '왕좌의 게임' 시즌6가 시작되기 전에 '얼음과 불의 노래' 6권 집필을 끝마치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했으니, 조지 R.R. 마틴으로서는 생애 가장 분주한 2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5  'CSI' 윌리엄 페터슨 미드 컴백

지난 2009년 'CSI' 시즌9를 끝으로 주요 방송 활동을 접었던 길반장 윌리엄 페터슨이 오랜만에 미드 정규 배역으로 캐스팅이 되었다. 1943년 뉴멕시코 로스 알라모스 지역에서 원자폭탄을 개발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드 '맨하탄'의 에머트 대로우 대령 역할로, 'CSI'와 같은 굵직한 공중파 작품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도 아닌 윌리엄 페터슨인지라 드라마의 견인차 역할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6  '파이트 클럽 2' 미드로 만들어질까?

'파이트 클럽'의 후속작이 그래픽 노블로 미국 현지에서 5월 27일 정식 출간된다. 1996년 척 팔라니욱이 발표한 소설을 1999년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에드워드 노튼, 브래드 피드 주연으로 영화화해서 숱한 매니아 층을 양산했던 화제작이었던지라 당연히 후속 영화에 대한 질문이 쇄도했다. 원작자인 척 팔라니욱은 FX, 스타즈, 쇼타임, HBO, 넷플릭스 등 지난 15년간 변화된 텔레비전 환경에서라면 '파이트 클럽 2'가 미드로 제작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실제로 출판사에 판권 구매에 관한 접촉도 진행되고 있고, 팬들 역시 영화보다도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것에 호응이 더 크다고 한다.   

 


 

 7  마블 '데어데블' 시즌1 공개!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피스트' 그리고 그 모두를 묶는 마블과 넷플릭스의 TV판 '어벤져스'인 '디펜더스'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작품인 '데어데블' 시즌1이 공개되었다. 어린 시절 사고로 시력을 잃은 맷 머독이 낮에는 인권 변호사로 지내며 밤이 되면 데어데블로 변신 헬스키친의 악과 맞선다는 이야기로 '어벤져스 2'나 '아이언맨' 등과 함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공유한다. '스파르타쿠스'의 제작 총괄을 맡았던 스티븐 드나잇의 넷플릭스 유료 케이블 작품인지라 상당히 어둡고 잔혹하다!

 


 

 8  '스타트렉' 스몰 스크린으로 돌아오나?

아직은 루머에 가까운 얘기지만, 2016년 '엑스맨: 아포칼립스' 이후의 브라이언 싱어의 차기작이 '스타트렉'의 새로운 TV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한다. 브라이언 싱어가 누구보다도 열렬한 트레키, 그러니까 스타트렉 매니아인 것도 가능성을 높이지만, 대중적으로 팬덤을 증폭시키고 있는 '스타트렉' 극장판의 성공과, 2016년 '스타트렉' 탄생 5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숫자가 '스타트렉'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CBS의 움직임을 부를 것이라는 성급한 추측을 부추기고 있다. 2016년 '스타트렉 3' 극장판과 함께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 이후 중단된 '스타트렉'의 새로운 TV 시리즈가 만들어진다면, '스타트렉' 팬들로서는 분명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임이 자명하다.

 


 

 9  데이빗 린치 '트윈픽스' 리바이벌 프로젝트 하차!

25년 만에 리바이벌되는 '트윈픽스' 시즌3 프로젝트에서 데이빗 린치 감독의 하차가 결정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 애초 쇼타임 방송국은 2016년 방영 예정으로 원작의 감독인 데이빗 린치의 진두지휘하에 총 아홉 편의 에피소드를 제작하려 했으나, 최종 제작비 문제로 데이빗 린치의 참여가 불발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코엔 형제의 연출이 빠진 '파고'의 리메이크로도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독식한 쇼타임의 저력이 있기에 기대는 계속된다!

 


 

 10  김윤진 미드 '미스트리스' 시즌3 비중 넘버 1 획득!

ABC 방송국의 인기 드라마 '미스트리스'의 주연 배우로 출연중인 김윤진이 2015년 여름 방영되는 세 번째 시즌에서 주연배우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에 따라 시즌3 크레딧에서도 가장 먼저 이름이 노출되는 특급 주연으로 등장할 예정인데, 여섯 번째로 크레딧에 등장하던 '로스트' 당시에 받던 출연료가 회당 10만달러였으니, 모두 13편이 제작되는 '미스트리스' 시즌3의 전체 출연료는 어림짐작 2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20억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