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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뉴스

좀비 아포칼립시스의 리즈 시절을 연 미드 워킹 데드가 시즌5로 돌아왔다!

워킹데드 시즌 5 프리미어가 미국 현지 시간 10월 13일에 방영되었습니다. 시즌4 피날레가 피 말리는 클리프행어로 끝났기에 시즌5를 기다리는 마음이 유달리 간절했는데요.


좀비 아포칼립시스의 리즈 시절을 연 AMC의 워킹데드를 간단히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제 워킹데드 이후로 좀비 드라마들도 꽤 여러 편이 따라 나오고 있는데요. 저는 워킹데드를 보고서 좀비물의 완전 팬이 되어버렸답니다.


시즌5에서도 질문은 계속된다.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왕좌의 게임과 주요 캐릭터 밥 먹듯이 죽이기 양대산맥 ㅜㅜ


미드 워킹 데드는 수석 제작자이기도 한 로버트 커크먼의 동명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고, 소설가 스티븐 킹 원작을 즐겨 영화로 옮긴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이 시리즈 초반기 연출을 맡았던 포스트 좀비 아포칼립스 서스펜스 호러 스릴러 드라마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2010년 10월 31일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AMC의 '워킹 데드'는 FOX 인터내셔널의 배급력과 마케팅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냈는데요.



시즌2, 시즌3을 거듭하며 모든 케이블 채널 시청률 기록을 거듭 격파하며, 시청률과 재미, 대중적인 인기와 비평가들의 찬사, 팬덤 등에 있어 어디 내놓아도 부럽지 않을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케이블 tvN의 한국 드라마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가 그랬던 것처럼, 워킹데드는 미국 최대 공중파 채널 CBS의 '빅뱅이론'에 대적하는 시청률로서 많은 인기를 누리며 엄청난 팬덤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배경은 미국 조지아 주로,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한 가족과 주변인물들이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입니다. 미드 '로스트'와 마찬가지로 재난에 처해 좁은 장소에 고립되는 이야기가 그렇듯이 소설 '파리대왕' 같은 스토리가 그려지는데, 하지만 시즌4까지 끝나고 시즌5가 막 시작한 지금까지 '로스트'처럼 산만하게 흐르지 않고 훨씬 밀도 있고 집중력이 있다는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대니 보일 감독의 '28일 후'나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 감독의 '28주 후' 같은 좀비 명작영화와 겨루어도 손색 없을 만한 명작 좀비 드라마, 2010년대 접어들어 프리미어를 내보낸 드라마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는 것을 단언합니다.


이건 릭이 워커가 된다는 스포일러가 아니라 시즌5 프로모션용 포스터요^^


원작자이자 크리에이터인 로버트 커크먼은 이미 원작 코믹스에 스토리가 충분하고 스토리 특성상 스타 배우의 비중이 다른 드라마들에 비해 적기 때문에 최소 시즌10 이상은 너끈히 갈 것으로 예상하고 기대하고 있네요.


국내 케이블 채널 FOX에서도 미국에서 각 에피소드 프리미어가 방영된 바로 다음날, 시간으로 따지면 바로 10시간쯤 후인 매주 월요일 밤 10시마다 워킹데드 시즌5를 방영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