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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핫뉴스 모음

마이너리티 리포트 후속편 미드 제작, 시트콤 '프렌즈' 여친들 한자리에 모인 소식 등등, 2014년 9월 셋째주 미드 핫뉴스 모음

시트콤 '프렌즈'의 여친들이 감격의 재회를 했다는 소식에서부터, 톰 크루즈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의기투합 '마이너리티 리포트' 후속편 드라마 제작 소식, 키아누 리브스와 롤랜드 에머리히의 심기일전 사이파이 드라마 제작, '워킹데드' 스핀오프 제작 소식 등등 2014년 9월 셋째 주 미드 핫뉴스를 한자리에 모았다.

 

 

 

 

 1  톰 크루즈와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후속작 미드 제작 발표!

필립 K. 딕의 1956년 동명 SF 소설을 원작으로 2002년 톰 크루즈 주연으로 영화화된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후속 작품이 미드로 제작된다. 제작에는 톰 크루즈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계되어 있고, 각본은 2014 고질라의 작가인 맥스 보렌스타인이 맡았는데, 당연히 톰 크루즈가 나오는 것은 아니고, 영화 마지막에서 프리크라임으로부터 자유를 얻어 풀려난 세 명의 예언자들 중 가장 강력한 여성 예언자였던 아가사가 주연으로 나올 것으로 보임! 방영처는 당연히 FOX!

 


 

 2  TNT 채널 DC 코믹스의 틴에이저판 '어벤져스'인 '타이탄' 미드 제작 예정!

2014년 마이클 베이의 '라스트 쉽'으로 미드 지형도를 넓힌 케이블 채널 TNT에서 이번에는 수퍼히어로 드라마에 도전한다. '타이탄스'는 DC 코믹스의 틴에이저판 '어벤져스'라 할 만한 작품인데, 1대 로빈인 딕 그레이슨/나이트윙을 중심으로 비스트보이, 사이보그, 레이븐, 스타파이어 등 낮에는 학교 가고 밤에는 범죄를 소탕하는 10대 수퍼 히어로 연합 팀의 활약상을 그릴 예정. '애로우'나 '플래시' '고담' '콘스탄틴' 등의 DC TV 드라마에 만족을 하지 못했던 시청자들이 있다면 이번 DC가 새로 내놓는 '타이탄스'에는 기대를 걸어볼 법도 한 듯하다.

 


 

 3  시트콤 '프렌즈'의 그녀들 감격의 재회

시리즈를 종영한 지 올해로 10년이 되었는데도 여섯 명의 친구들이 모여서 밥 한 번 먹기 힘들 정도로 각자의 스케줄이 바쁜 '프렌즈' 스타들. 그러나 ABC의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드디어 '프렌즈'의 세 여자친구의 리유니온이 깜짝 성사됐다. 상황인즉, 레이첼을 연기했던 제니퍼 애니스톤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진행자인 지미 키멜이 '프렌즈'를 무척 좋아했다고 밝히며 자기가 로스 역할을 맡고 프렌즈의 장면을 재연해보자고 제안한다. 모니카와 레이첼이 살던 뉴욕의 아파트 부엌도 그럴싸하게 재연해놓고, 키멜과 제니퍼 애니스톤이 어이없는 대본을 읽으며 식탁에 앉아 있는데, 깜짝 게스트 스타로 모니카가 들어오고 다음으로 피비가 문을 열고 들어오며 세 여자친구의 재회가 이루어진 것. 코믹하게 꾸민 장면이었지만 찡하기도 했던 감격의 '프렌즈' 세 여친들의 만남! 

 

http://youtu.be/i4H2JHp5XOQ 

 


 

 4  키아누 리브스와 롤랜드 에머리히 미드에서 의기투합!

미드에서 키아누 리브스를 만나는 것인가? 우선 미스테리한 일본계 미국인 암살자의 어둠과 고뇌를 그린 액션 드라마 '레인'에서 주인공을 맡는다는 말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루머성 얘기이고, 다만 영화감독 롤랜드 에머리히와 손을 잡고 '뉴 엔젤스'라는 사이파이 시리즈에서 수석 제작자를 맡아 다시 '매트릭스'의 버추얼 리얼리티 세계로 돌아오는 것은 확실히 결정이 났다. 아직 방송국은 정해지지 않은 이 시리즈는 지리한 일상에서 벗어나 '뉴 앤젤스'라고 불리는 흥미로운 가상세계에 들어가 모험을 즐기는 젊은 남자의 이야기를 그릴 것이라고. 가상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현실의 주인공과 그의 가족에게는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다분히 매트릭스를 떠올리게 하는 설정. 재난영화의 거장 롤랜드 에머리히가 파일럿 에피소드를 감독하기로 결정이 난 상태인지라 잔뜩 기대를 해도 좋을듯!

 


 

 5  '워킹데드' 스핀오프 제작 확정!

AMC '워킹 데드'의 스핀오프가 제작된다는 소식은 들려온 지 꽤 되었지만, 워킹 데드 시즌 5를 한 달 내로 남겨두고 드디어 공식적인 발표가 났다. 함께 또 따로 간다는 의미의 '컴패니언 시리즈'라고 부르는 '워킹데드' 스핀오프 드라마는 현재 배경과 시간이 '워킹 데드'의 세계관과 일치한다는 사항 이외에는 자세히 밝혀진 사항은 없다. 다만 로버트 커크먼을 비롯한 '워킹 데드' 기존 제작자들이 새로운 드라마에도 참여하게 될 것이며, '워킹 데드'의 이 컴패니언 시리즈에는 시리즈가 진행되는 중에 크로스오버가 있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워킹 데드'의 출연진이 나오지 않는 것은 현재로서는 확실하다고. 기본적으로는 '워킹 데드'의 배경이 된 미국 조지아 주 외의 지역에서 좀비 아포칼립스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하는 궁금증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지는 드라마로서, 현재로서는 공간적인 배경이 '워킹 데드'의 조지아 주가 아닌 것만큼은 확실하다. 어찌됐든 '워킹데드'라면 다다익선!


 

 6  코미디언이자 토크쇼 진행자 조앤 리브스 사망

미국의 선풍기 아줌마로 유명한, 코미디언이자 토크 쇼 진행자인 조앤 리버스가 81세를 일기로 운명을 달리 했다. 지난 8월 28일에 성대수술을 받던 중 심장발작이 와서 그만 혼수상태에 빠졌고 생명유지장치로 몇 날을 보내다가 9월 4일에 별세했다. 리버스는 E! 네트워크의 '패션 폴리스'의 장수 진행자였으며 FX의 '루이'와 HBO의 '커브 유어 엔수지애즘', 특히 '닙턱'에서는 자신의 처지와 유사한 성형 중독녀로 등장한 바 있다.

 


 

 7  DC '더 플래시' 드라마에서 '프리즌 브레이크' 석호필 형제 리유니온 확정!

DC의 '더 플래시'에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가 캡틴 골드로 캐스팅 된 데 이어 형으로 나왔던 도미닉 퍼셀도 DC의 빌란 히트 웨이브로 출연하게 되어 리유니언이 이루어진다. 도미닉 퍼셀은 2014년 10월 7일 시리즈 프리미어를 내보내며 첫방을 시작하는 '더 플래시'의 열 번째 에피소드부터 등장하게 될 거라고.

 


 

 

 

 8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2 프리미어 에피소드 정보 공개

미국 현지 시간 9월 23일에 시즌2 프리미어를 방영하는 마블의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섀도우'라는 제목의 이 에피소드에는 에이전트 카터가 카메오로 나오고 시즌1에서 찔끔찔끔 등장하던 히드라도 본격적인 액션에 동참하면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이후의 달라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그려낸다. 또한 시작부터 팀에 새로운 멤버들이 등장하는데, '여전사 제나'와 '스파르타쿠스'의 루시 로리스가 베테랑 에이전트인 이자벨 하틀리를 연기하고, 닉 블러드가 랜스 헌터를, 브라이언 패트릭 웨이드가 칼 '크러셔' 크릴을 연기하게 된다고.

 


 

 9  '트루 디텍티브' 시즌2 캐스팅 루머는 계속된다

여자 주인공 역할은 범위가 상당히 좁혀졌다다고는 하는데, '매드 맨'의 엘리자베스 모스, 레이첼 애덤스, 제시카 비엘, 로자리오 도슨, 마블이 사랑하는 제이미 알렉산더까지 캐스팅 루머에 동참한 배우가 다섯에다가, 제시카 차스테인, 엠마 스톤까지 적어도 네 명은 더 여자 주인공 후보에 올라 있거나 그 역할을 탐내고 있다는 게 현재 '트루 디텍티브'의 여주인공 캐스팅 루머다. HBO가 시즌1에서 두 명의 남자 주인공을 내세운 것과 달리 시즌2에서는 여자 버디 주인공을 투입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만으로도 이렇게 추측이 난무하고 역할을 지망하는 여배우들이 이렇게 많으니 '트루 디텍티브'의 저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되고도 남는다. 


 

 10  드디어 '24시' 극장판이 만들어지는가?

잭 바우어의 '24시'가 2014년에 '24 리브 어나더 데이'라는 제목의 열두 편짜리 리미티드 시리즈로 팬들에게 돌아온 데 이어, 이번에는 팬들이 고대하던 극장판이 현실화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4 리브 어나더 데이' 제작사인 이매진 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원래 배경인 LA를 중심으로 극장판을 제작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으나, 배급사인 FOX는 '24 리브 어나더 데이'로 유종의 미를 거둔 만큼 '24시'는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는 게 좋지 않겠냐는 입장으로 각이 조금 다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