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과 소니가 손을 맞잡고 스파이더맨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루머가 루머가 아닌 실제 움직임이다는 사실일 밝혀졌습니다. 마블과 스파이더맨 팬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4년 12월 9일 콜라이더는 최근 언론에 보도되었던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으로 인해 노출된 정보 중에 소니 픽처스와 마블 스튜디오가 스파이더맨 공동 제작을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 스파이더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합류?
관련 이메일에는, 소니 CEO 히라이 카즈오와 소니픽처스의 에이미 파스칼, 디즈니 CEO 로버트 아이거 등의 인물들이 스파이더맨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투입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주된 내용은 마블이 새로운 '스파이더맨' 삼부작 시리즈를 제작할 경우 소니가 마케팅과 배급 권한을 나눠 갖으며 서로 윈윈 효과를 노린다는 내용과, 마블이 현재 제작중인 캡틴 아메리카 세번째 시리즈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소니의 스파이더맨을 포함 시키는 것을 고려중이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 스파이더맨의 합류 가능할까?
근데 그간 소니와 마블간의 스파이더맨 저작권 문제로 전혀 불가능할 것 같았던 스파이더매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합류가 가능할 것 같은게, 최근 소니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흥행 기대치에 흡족하지 못한 성적을 기록해서, 리부팅 스파이더맨 이후의 성공적인 스파이더맨의 항로는 마블과 연계된 또 다른 스파이더맨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향후 루머가 발전이 되긴 했지만, 루머를 현실화하기에는 여전히 너무도 많은 난점이 존재한다고 하네요. 소니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스핀오프를 준비하고 있고, 마블로서도 '스파이더맨'을 소니와 공동 제작하는 것은 그다지 내키지 않는 점이고, 게다가 우조로 나아가는 페이즈3을 준비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스파이더맨의 위치가 다소 애매하다는 점도 문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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