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때문에 사람들이 망신을 당하거나 말썽거리에 휘말리는 일이 종종 발생하죠. 여기 페이스북에 불만을 표출했다가 한 영화관으로부터 관람을 금지당한 남자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의 데이브 저스티스라는 남들 다 보는 '쥬라기 월드'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영화관에서 파는 스낵이 너무 비싸다고 푸념하며, 근처에 같은 과자를 1달러에 판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영화관에서는 거의 4달러를 받고 파는 스낵이라고 하네요.
<영화관 비싼 과자에 뚜껑 열린 남자 결국 출입금지된 이유는?>
하지만 극장주는 그가 올린 이 첫 페이스북 포스트 때문에 그를 극장에 금지시킨 게 아니라고 합니다. 극장주의 뚜껑이 열리게 한 건 이어지는 페친들의 동의 끝에 그가 자신의 글에 단 댓글이었습니다.
영화관에서 어찌 알아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를 보러 온 저스티스에게 음식물과 음료를 가지고 입장할 수 없다며, 우리가 당신에게 꼭 영화를 보여줄 필요가 있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는 걸 저스티스가 자신이 했다는 대답과 함께 올린 것입니다.
<미국의 영화관 먹거리 반입 금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결국 시네마 8이라는 이 영화관은 저스티스가 영화관에 출입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티켓 수입의 대부분은 영화사와 제작사가 가져가는 상황에서 고용인들에게 급료를 지불하고 영화관을 운영하는 데 매점 수입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요.
매점 수입이 영화관 수입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건 이미 잘 알려져 있죠. 한국은 관객들의 오랜 항의 끝에 외부 음식과 음료의 반입이 가능해진 걸로 알고 있는데요. 싼 간식을 사서 영화관에 들고 가고 싶어 하다가 출입이 금지당한 남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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