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영화의 TV 드라마화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1998년 영화 '로스트 인 스페이스'입니다. 윌리엄 허트와 미미 로저스 등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죠.
그런데 사실 이 영화 자체가 sci-pi 장르의 제왕 어윈 알렌이 크리에이터였던 1960년대 미드를 원작으로 했던 영화였습니다. '프렌즈'의 조이 매트 르 블랑도 나와요 ㅋ
1965년작 미드 '로스트 인 스페이스'
새로 리메이크되는 미드 '로스트 인 스페이스'는 레전더리 TV 채널에서 제작될 예정이라는데요.
'로스트 인 스페이스'는 우주를 개척하러 떠났다가 우주에서 표류하는 다섯 명의 '로빈슨'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로빈슨 표류기'의 그 로빈슨과 같은 이름이죠.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 등 영화를 TV 드라마로 옮기는 데 대단히 열의가 큰 회사라고 합니다. 고전 미드였으며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로스트 인 스페이스가 2014년에 어떻게 탈바꿈할지 기대가 됩니다.
윌리엄 허트와 미미 로저스 주연의 1996년 영화 '로스트 인 스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