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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뉴스

어벤져스2 예고편 완벽 분석, 어벤져스2 예고편에 대해 궁금한 5가지 질문!

드디어 드디어 기다리고 아 기다리던 '어벤져스2' 아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정식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애초 '에이전트 오브 쉴드' 키워주기 위해 TV 방송 이후 내보낼 예고편이 인터넷 유출이 되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마블은 쿨하게 '젠장 하이드라'라는 위트있는 대답으로 유출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기도 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을 중심으로, 마블 역사상 가장 다크한 분위기의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 분명한 어벤져스2에 대한 5가지 궁금한 질문과 대답을 모았습니다.

 

▲ 어벤져스2 정식 티저 예고편 공개

 

 

 

도대체 브루스 배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이렇게 쫄았을까?

 

도대체 브루스 배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한니발 렉터박사처럼 양 팔을 포박당한채 이렇게 완전 쫄아버린 반 정신 나간 모습으로 이렇게 앉아 있는 것일까나요?

 

예고편에서 보면 어벤져스가 모두 모여있는 장면에서, 다들 무언가에 당했다는듯 허탈해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아마도 이 상태의 브루스 배너는 윗옷이 없이 그냥 천쪼가리를 덮고 있는 것으로 보아 한 번 헐크로 변한 이후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눈내리는 탱크 전투 장면에서 뛰어다니는 헐크의 장면이 바로 하이드라와 헐크의 전투 장면인데, 아마도 그 전투 장면 이후의 헐크가 바로 이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헐크가 이렇게까지 불완전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토니가 나중에 등장할 헐크버스터를 사용하게 된 계기가 된다는 것이네요.

 

▲ 바짝 쫄아 불안한 상태의 헐크

 

 

토르는 왜 저렇게 토니 스타크에게 화가 났을까나요?

 

토르가 토니 스타크의 목을 조르는 장면도 떡밥이라면 큰 떡밥인데, 이거 열에 백 토니가 만든 울트론이 지구에 대한 위협, 어벤져스에 대한 위협으로 변질된 것에 대한 토르의 울분을 토하는 장면이겠네요.

 

토니 스타크가 만든 단순 로봇에 불과했던 울트론이 하이드라에 의해 진화 발전되어 드론 버전으로 집단화되고, 그리고 결국 비브라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어벤져스2' 최강의 메인 빌런이 되어버렸으니, 그렇게 큰 사고를 친 토니에게 토르가 열분이 뻗칠만도 하겠네요.

 

▲ 도대체 도대체 이런걸 왜 만들어서 이 고생을 하게 해?

 

 

동강, 반조각으로 깨져버린 캡틴 아메리카의 쉴드!

 

잘 알려졌다시피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 스티브 로저스/캡틴 아메리카의 쉴드는 기본적으로 깨어지지 않는 방패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캡틴의 방패가 동강, 반조각나버리는 암울한 장면이 등장하게 되는데, '어벤져스' 1편에서 막강 토르의 망치에 맞고도 흠집 하나 안 나던 바로 그 캡틴의 방패가 깨져버리는 것입니다.

 

이 장면은 비브라늄으로 업그레이된 울트론의 막강함을 알 수 있는 장면이 아닐까 싶은데, 다이아몬드를 자르는 것은 다이아몬드 뿐이듯, 비비라늄으로 만들어진 캡틴의 쉴드를 깨는 것은 비브라늄으로 업그레이된 울트론 뿐이라는 그런 것 아닐까나요? 

 

▲ 동강, 반조각으로 깨져버린 캡틴의 방패

 

▲ 예고편 첫 장면이 바로 울트론의 비브라늄으로 업그레이드 장면인듯!

 

 

 막시모프 남매,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는 어떻게 어벤져스에 합류하는가?

 

그리고 이미 잘 알려졌다시피, '어벤져스2'에서 새로 어벤져스에 합류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진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엔딩 쿠키 영상에서 드러났듯 하이드라에 잡혀 하이드라에 의해 이용되었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예고편에서 알 수 있듯, 파괴된 도시 속에서 절규하는 스칼렛 위치의 모습을 보아하니, 아마도 하이드라가 통제권을 잃은 울트론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되어 버린 도시를 보고 죄책감에 어벤져스에 합류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싶은 추측이네요.

 

 

▲ 파괴된 도시를 향해 울부짓는 스칼렛 위치

 

 

헐크와 헐크버스터는 도대체 왜 싸우는 거야?

 

그리고 이번 예고편의 가장 위용만빵이었던 장면이 바로 원작 코믹스에서 토니 스타크가 만든 헐크버스터와 헐크가 드디어 맞붙는 장면이었는데, 과거 '어벤져스2' 컨셉 아트에서 등장했듯 이 장면은 가히 '어벤져스2' 최대 하이라이트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까지 헐크와 헐크버스터가 싸우는 이유에 대해서는, 토니 스타크가 폭주하는 헐크를 막기 위해 헐크버스터를 만들었듯, 헐크가 폭주해서 순수하게 폭주 헐크를 막기 위해 토니가 스타트가 헐크버스터를 입고 헐크와 싸운다는 가정과, 울트론에 의해 헐크버스터가 해킹당했다는 가정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날카로운 혜안을 가지신 한 네티즌께서 헐크버스터의 등장 시점에서 경찰들이 헐크를 향해 총을 갈기고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폭주하는 헐크를 경찰력으로 진압해보다가 불가항력이어서 그리하여 드디어 토니 스타크의 헐크버스터가 등장했다는 설을 내놓았습니다!! (아 설득력 100% 대단한 혜안이십니다!)

 

 

▲ 헐크버스터와 싸우는 헐크 컨셉아트

 

▲ 헐크를 향해 총을 쏘는 경찰! (헐크버스터는 해킹이 아니다!)

 

▲ 헐크버스터 실물 등장! 두둥!!

 

어벤져스2 티저 공식 예고편 한글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