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길모어 걸스'의 로렐라이가 아닌 '페어런츠후드'의 사라로 더 유명해진 로렌 그라함이 '페어런츠후드' 이후 차기작으로 매튜 페리 주연의 CBS 코미디 '디 오드 피플'를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1970년대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던 '디 오드 피플 (The Odd People)'은 두 명의 이혼남이 한 아파트에서 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우왕좌왕 인생사를 다룬 작품인데, 이번에 CBS에서 리메이크되는 '디 오드 피플'은 오스카와 펠릭스라는 대학 친구가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요절복통을 그린 작품으로 각색됩니다.
▲ 매튜 페리 주연의 CBS 코미디 '디 오드 피플'에 합류한 로렌 그라함
오스카 역은 잘 알려졌다시피 시트콤 '프렌즈'의 스타 매튜 페리가 맡았고, 펠릭스 역은 '르노 911'의 스타 토마스 레논이 맡았는데, '디 오드 피플' 리메이크 드라마에서 로렌 그라함이 맡은 배역은 오스카의 전 부인인 가비 역할이라고 하네요.
할리우드 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디 오드 피플'의 알렉스와 가비는 단 한순간도 같이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다투고 싸우다 이혼을 하게 되었지만, 이혼 후에도 서로가 서로를 심정적으로 챙기고 염려하는 점이, 로렌 그라함이 NBC 드라마 '페어런츠후드'에서 연기했던 사라와 세스의 관계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2015년 미드 시즌 방영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