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 채널과의 제작비 협상 문제로 난항을 겪어 '트윈 픽스' 리부트 프로젝트에서 불가피하게 하차를 결정했던 데이빗 린치 감독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애초 예고했던 아홉 편의 에피소드보다 볼륨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며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2015년 5월 19일 시네마블렌드 보도에 따르면, '트윈 픽스' 리부트 프로젝트의 데이빗 린치와 공동 제작자인 마크 프로스트가 한날 한시에 역시나 똑같은 트윗을 날리며, '트윈 픽스'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데이빗 린치가 다시 합류했음을 알렸습니다.
▲ 트윈 픽스 시즌3에 데이빗 린치 감독 재합류!
데이빗 린치 감독은 지난 2015년 4월, 25년 만에 리메이크 되는 '트윈픽스' 프로젝트에서 쇼타임과의 제작비 협살 결렬로 프로젝트에서 하차한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게 그냥 협상의 기술이었는지, 혹은 데이빗 린치 없는 '트윈 픽스' 리메이크는 불가능함을 깨달았는지 다시 제작, 연출 선상에 재합류를 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쇼타임 회장인 데이빗 니벤스의 발언에 따르면, 데이빗 린치와 마크 프로스트표 커피가 전보다 훨씬 달콤해질 것이며, 그 커피의 풍미와 컵 사이즈 역시 애초 예고됐던 것보다 더 커질 것이다고 했는데, 이 말인즉, 애초 데이빗 린치 감독이 연출하기로 했던 9편의 에피소드보다 볼륨이 늘어나서 '트윈 픽스' 시즌3은 13편 정도가 되지 않을까 추정해 봅니다.
한편 '트윈픽스'는 1990년 미국 ABC에서 첫 방송된 전설적인 TV시리즈로서, 트윈픽스라는 지명의 마을에서 미모의 젊은 여성이 살해당한 사건을 요원이 추적해가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기괴한 내용과 미스터리한 연출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전설적인 작품인데, 오리지널 시리즈이 데일 쿠퍼 요원 역의 카일 맥라클란 등 과거의 배우들이 리메이크 시리즈에도 다시 참여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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