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2015년 가을 시즌 최대 기대작인 '슈퍼걸'의 파일럿 에피소드가 온라인에 유출되었다고 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5 초반 네 편의 에피소드가 유출되며 난리통이 벌어진지가 엊그제인데 이게 또 무슨 난리일까요?
멜리사 베노이스트 주연의 DC와 CBS의 야심작 미드 '슈퍼걸'이 며칠 전 첫번째 프로모션 예고편 공개 이후 기대감이 상승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무려 토렌트에 1080p 풀HD 화질의 '슈퍼걸' 파일럿 에피소드가 통째로 유출되었다고 합니다.
▲ CBS 슈퍼걸 파일럿 에피소드 온라인 유출 어쩌나?
유출된 '슈퍼걸' 에피소드는 워터마크도 없는 완전한 버전으로, 이 정도 퀄리티의 파일럿 에피소드가 유출된 것은 내부 인물이 관련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할 정도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 드라마는 파일럿 에피소드라는 시스템 때문에 방영 이전에 유출 사고가 빈번할 수밖에 없긴 합니다. 그러나 다른 드라마들처럼 방영을 겨우 며칠 앞두고 유출된 것이 아니라 방영까지 무려 6개월여를 앞둔 시점에서 유출된 '슈퍼걸'의 경우 방송사인 CBS가 좀 곤혹스런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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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플래시'나 '왕좌의 게임'과 같은 드라마들이 유출 사고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 기대감이 꺾이지 않고 오히려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인기를 얻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번 '슈퍼걸'의 파일럿 에피소드 유출 역시 혹시 고단수의 마케팅이 아닐까 의혹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CBS는 현재 '슈퍼걸' 파일럿 에피소드 유출에 대해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CBS 슈퍼걸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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