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과 크리스 터커의 히트 코미디 영화 '러시 아워'가 미드 시리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러시 아워'는 성룡이 맡은 규정대로 움직이는 고지식한 홍콩 경찰이 미국 LA에 한 사건을 해결하러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죠. 뺀질뺀질하고 엄청나게 수다스러운 크리스 터커와 파트너를 이루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영화입니다. 영화로 3편까지 제작되었죠.
시리즈 3편까지 제작되었던 러시아워 시리즈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 사는 '러시 아워'의 TV 드라마 제작에 아직 공식적으로 입을 열고 있지 않지만, 원작 영화 '러시 아워' 와 '엑스맨-최후의 전쟁'의 감독 브렛 래트너와 인기 TV 코미디 시리즈 '스크럽스'와 '쿠거 타운'의 크리에이터 빌 로렌스가 '러시 아워'의 TV 시리즈화에 참여한다는 보도의 신빙성으로 보아 상당히 진전이 된 상태로 보입니다.
제작된다던 영화 '러시 아워 4'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TV 시리즈가 선수를 치게 될까요? 헌데 미드로 제작이 된다고 해도 성룡과 크리스 터커가 주연으로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영화감독과 제작자들의 TV 쇼 진출이 그야말로 러시를 이루고 있네요.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도 영화 재미 없다고, 요즘 미드 제작에 열심이죠. 그래서 '더 닉'이라는 어마무시한 드라마를 토해냈는데요. 일간 '더 닉'을 소개드리는 포스팅을 마련하겠습니다.
왼쪽 휴잭맨, 오른쪽이 바로 러시아워 미드 감독으로 유력한 브렛 래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