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미국 드라마 공중파에서도 예전처럼 22개에서 24개의 에피소드로 완전 풀 에피소드 오더를 하달하지 않는 것이 일종의 전략화되어 고착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케이블 채널에서 12개에서 13개의 에피소드로 한 시즌을 마치는데, 공중파도 케이블의 전략을 따라 10개 남짓의 에피소드로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가려는 것 같습니다.
▲ 에이전트 카터 시즌2는 10개 에피소드로 제작!
마블과 ABC의 슈퍼 히어로 스몰 스크린 프로젝트 두 번째인 '에이전트 카터' 시즌2가 시즌1의 8개 에피소드에서 2개 에피소드가 늘어난 10개 에피소드로 제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에이전트 카터'가 가을 정규시즌이 아닌 미드 시즌에 방영되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기존 8편에서 단지 2개 에피소드만 늘어난 것인데, 만약 '에이전트 카터'가 시즌2에서 맹활약으로 가을 정규시즌으로 올라서면 20개 이상의 에피소드도 가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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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표적인 예가 2015년 FOX의 흥행작 '엠파이어'인데, '엠파이어'는 2015년 1월 FOX 미드 시즌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었다가, 파일럿 에피소드부터 놀라운 시청률을 확보하면서 마지막 시즌 피날레에서는 공중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적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엠파이어'는 시즌1에서의 미드 시즌 12개 에피소드에서 시즌2는 가을 정규시즌 18개 에피소드로 제작이 되는 것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이만한 대어를 FOX가 미드 시즌 12개 에피소드로 가둬놓을 일은 절대 없는 것이죠. '에이전트 카터' 역시 이런 기적을 기대해봅니다.
에이전트 카터 시즌2 맹활약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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