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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뉴스

FOX 매리 셀리의 고전 '프랑켄슈타인' 미드 제작 발표

2014년 가을 정규 시즌 미국 드라마가 시작된지 이제 겨우 몇 주, 아직까지 캔슬이 발표된 드라마는 없지만, 벌써부터 내년 시즌 드라마 파일럿 제작은 시작되었습니다.

 

FOX는 매리 셀리의 클래식 고전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미드로 제작할 것이라는 발표를 냈는데, NBC 액션 스릴러 '크라이시시'의 랜드 라비치와 '홈랜드'로 에미상에 빛나는 하워드 고든이 총괄제작을 맡을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 FOX 클래식 고전 '프랑켄슈타인' 리메이크 발표

 

NBC의 비운의 드라마 '두 노 함'처럼 '프랑켄슈타인' 역시 클래식 컨셉을 따르되, 현대적인 시공간을 배경으로 제작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줄거리는 아담 트렘블이라는 부패한 FBI 형사가 죽었다가 인터넷 억만장자에 의해 다시 부활한다는 줄거리입니다.

 

생명공학의 힘을 빌어 형사가 생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개념은 영화 '로보캅'과 유사하지만, 그러나 '로보캅'의 알렉스 머피가 선한 형사였던 반면, 아담 트렘블은 부패한 FBI 형사가 악의 기운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점에서는 정반대의 개념을 보입니다.

 

메리 켈리의 원작 소설에서 따 온 것이라고는 프랑켄슈타인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일뿐, 리메이크되는 FOX의 '프랑켄슈타인'은 보다 흥미로운 설정이 드라마를 지배할 것으로 보이는데, '엑스파일'에서부터 최근의 '프린지', '올모스트 휴먼' 등으로 이어지는 FOX 공상과학 스릴러의 저력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