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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뉴스

DC와 워너브라더스 메이저 블록버스터 영화 사상 처음으로 원더우먼 감독에 여자 감독 기용 예정! 주연은 갤 가돗 확정!

DC와 워너 브라더스가 2017년 개봉작 '원더우먼'에 여자 감독을 기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분노의 질주'의 갤 가돗이 원더우먼 역으로 캐스팅된 상태지요.


원더우먼에 여자 감독을 쓰는 게 왜 뉴스거리가 돼느냐구요? 이제까지 메이저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연출을 맡은 여자 감독이 이제까지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 원더우먼 주연은 갤 가돗 확정

 

굳이 따지자면 슈퍼히어로가 아닌 영화에서도 할리우드 영화에 여자 감독들이 더러 입성한 게 그리 오랜 일은 아닙니다. 특히 블록버스터는 장벽이 더 높았죠.


샤를리즈 테론에게 오스카상을 안겨준 '몬스터' 감독 패티 젠킨스의 '토르 2' 연출이 성사 단계까지 갔다가 무산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원더 우먼' 솔로 영화는 2017년에 개봉되는데, 원더우먼은 2015년에 개봉되는 DC의 '어벤져스' 카운터파트 '배트맨 vs 슈퍼맨'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냅니다.


불과 6년 전인 2008년 아이언맨부터, 직접 영화사를 열었을 때부터 불패의 신화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마블스튜디오에 비해 처져도 너무 처진 DC 코믹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절치부심을 통해 영화에서도 마블의 경쟁자로 일어설 수 있을지 기대와 궁금증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