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3'의 내용과 구성에 대한 아웃라인이 점점 밝혀지고 있습니다. 적어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이 '캡틴 아메리카 3'에 합류하는 것은 확실시 됐으며, 중요한 것은 분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콜리더와의 인터뷰에서, '캡틴 아메리카3'에 합류가 결정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캡틴 아메리카3'는 지금껏 그 어떤 마블 영화보다도 거대한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또한 '아이언맨4' 계약 역시 마블과 계약 단계까지 이르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캡틴 아메리카 3의 주요 스토리는 시빌워가 될 것!
근데 이번 로다주의 인터뷰에서 더욱 관심을 끄는 점은, 로다주가 거대한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캡틴 아메리카 3'의 스토리 라인이 바로 '시빌 워'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시빌 워는 마블 코믹스 원작에서 가장 큰 빅 이벤트 중의 하나인데, 미국 정부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히어로들의 권리를 제한하려고 하자, 이에 아이언맨/토니 스타크를 중심으로 하는 히어로 라인이 정부 대책에 호응을 하게 되고, 캡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하는 히어로들이 개인의 권리를 중요시하며 그에 맞선다는 내용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3는 안소니 루소, 조 루소 형제가 전작에 이어 메가폰을 잡아 2016년 개봉 예정인데, 로다주의 분량이 어느 정도가 되느냐에 따라 시빌워의 내용의 무게가 바뀔 것으로 보이는데, 시빌워가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역시 큰 변동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