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할리우드 영화 뉴스

어벤져스 3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와 토르를 볼 수 없다?

마블 스튜디오가 조스 웨던 감독의 '어벤저스 3', 그러니까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다음 편이 될 '어벤져스 3'에서 토르와 캡틴 아메리카, 어쩌면 블랙 위도우를 뺄 것을 고려 중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때 가서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와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와 계약 종료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계약된 데까지만 일을 진행하고 재계약 협상을 피하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당연히 궁금한 건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겠죠. 지난 여름에 마블 스튜디오와 로다주는 재계약 협상에 들어가 영화 두 편을 더 함께 하기로 사인을 했다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어벤져스 3'입니다.


2015년 4월 한국에서 최초 개봉하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거기에다가 헐크마저 '어벤져스 3'에서 빠질 가능성도 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캐릭터들을 규합하는 책임이 당연히 아이언맨에게 돌아가는 만큼, 아이언맨의 비중이 막중해진다는 뜻이겠죠.


그러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현재 작업이 진행중인 '토르 3'와 '캡틴 아메리카 3'의 지형도도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 그래도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는 캡틴 아메리카가 '캡틴 아메리카 3'에서는 죽거나 방패를 버릴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는데 말이죠.


아직은 불확실한 소식이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가령 마블 스튜디오가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맞붙는 걸 지연시키려는 의도다, 토르와 캡틴 아메리카 두 캐릭터가 빠진다면 '어벤져스 3'에서 인피니티 건틀렛과 타노스 스토리라인은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등.


2015년 7월에 개봉하는 앤트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