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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뉴스

매드맥스 블루레이 특전은 흑백 버전에 새로운 사운드트랙!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흑백 버전 상영 계획 진실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는 어쨌거나 영상과 스타일의 면에서는 압도적인 영화입니다. 사막의 노란색과 오렌지색과 하늘의 푸른색이 어우러진 색감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라고나.

 

하지만 '어벤져스'와 '아바타'의 세계 박스오피스급 흥행을 바라기에는 30여 년 전 전작들의 정신(?)을 너무 충실하게 계승하고 있죠. 그것도 모자라 감독인 조지 밀러는 사실 '퓨리 로드'를 놀랍게도 흑백 버전으로 상영하고 싶어 했답니다. 

 

▲ 매드맥스 블루레이 보너스 특전은 놀랍게도 흑백 매드맥스?

 

조지 밀러는 묵시록적 세계관을 그린 영화들은 대부분 포화도를 낮춘 색감을 구현한다고 하면서 자신은 그래서 완전히 색을 없앤 흑백으로 가고 싶었는데 흑백 영화는 이제 예술 영화를 위해서만 보존되고 있는 형편이니, '퓨리 로드'는 아예 극단의 색감으로 밀고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논리일까요? 한 극단으로 갈 수 없으면 반대편 극단으로 가자는 뜻인데요. 무슨 논리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게 조지 밀러 식이겠거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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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지 밀러가 매드 맥스의 세계에는 흑백이 어울린다는 점을 발견한 건 이번 '퓨리 로드'를 찍으면서가 아니라 '로드 워리어'를 찍을 때였다고 합니다.

 

해서 작곡가인 브라이언 메이(퀸의 그 브라이언 메이와 동명이인)에게는 흑백 버전을 보여주며 사운드트랙 작업을 하게 했습니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블루레이에는 흑백 장면이 약간 포함돼서 그치는 게 아닙니다. 아예 극장판의 사운드트랙을 지우고 정키 XL이 쓴 곡만 입힌 완전 흑백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블루레이 버전, 정말 기대가 되네요. 아래는 살짝 맛뵈기 트레일러입니다. 블루레이를 소장해야 할 이유가 이 정도라면 구매 의욕이 막 솟구치네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블루레이 소장 가치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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