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은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져스'의 블랙 위도우 말고도 다양한 역할로 영화에 출연하고 있죠. 그런 스칼렛 요한슨이 이번에는 미드에 출연을 한다고 합니다!
에디스 워튼의 1913년 퓰리처 수상작 '더 커스텀 오브 더 컨트리'를 원작으로 하는 소니 픽쳐스 제작 리미티드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겁니다. 에디스 워튼은 마틴 스콜세지가 감독하고 위노나 라이더와 미셸 파이퍼, 다이엘 루이 데이스 주연으로 나온 1993년 영화 '순수의 시대'의 원작자로 가장 유명하죠.
워튼의 '더 커스텀 오브 더 컨트리'는 한국에 번역되어 있지 않은 소설인데요. 미국 매체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이 맡은 역할은 그녀가 이제껏 맡은 역할 중에 가장 악독한 캐릭터가 될 거라고 하네요.
스칼렛 요한슨은 주인공인 언딘 스프래그 역을 연기하는 것과 더불어, 이 드라마에 수석 제작자로 참여합니다. 스칼렛 조핸슨이 연기할 언딘 스프래그는 뉴욕 사교계에서 한자리 차지하는 걸 목표로 하는 자기밖에 모르고 남자들을 이용해 자기가 원하는 건 뭐든지 다 손에 넣는 끝내주게 아름다운 여자라고 합니다.
이 리미티드 시리즈는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아카데미를 수상했으며 걸작 영화 '위험한 관계'를 각색했던 시나리오 작가 크리스토퍼 햄튼이 8개 에피소드의 각본을 전부 집필하고, 제작은 확정되었으나 어떤 방송국에서 방영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