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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 인터뷰 논란 사과? 크리스 프랫 깜찍 발랄 페이스북 '쥬라기 월드' 미리 사과 이벤트 무엇?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의 퉁퉁하고 얼빵한 뮤지션 겸 구두닦이에서 마블 스튜디오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확 뜨고 이제 '쥬라기 월드'의 개봉을 앞둔 배우 크리스 프랫이 깜찍하고 재밌는 페북 포스팅을 했네요.

 

영화를 개봉하면 특히 주연배우들은 미디어 투어를 하게 되는데요. 강행군의 일정에 끝도 없이 이어지는 비슷비슷한 질문이나 무례한 질문에 진력이 날 때도 있겠지요. 크리스 프랫은 앞으로 있을 '주라기 월드' 미디어 투어에서 그럴 생각은 없지만 혹여 자기가 무례한 반응을 보이게 될 일에 대비해 페이스북에 미리 사과를 올린 것입니다. 

 

▲ '쥬라기 월드' 크리스 프랫 페이스북에 인터뷰 논란 미리 사과!

 

한국 시간으로 5월 23일에 올린 이 페북 포스팅의 타이밍이 좀 재미있습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홍보가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이었다는 거죠.

 

투어 과정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한 인터뷰 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고, 호크아이 제레미 러너와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블랙 위도우 캐릭터에 대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라 스크래치를 입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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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일원으로서 재미있는 타이밍에 이런 페북 포스팅을 올린 것입니다. 실제로 크리스 프랫은 벼락스타가 된 케이스이기는 하나, 사람들 앞에 나서서 아주 젠틀하고 흠 없이 행동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니까 웃자고 올린 페북 포스팅인 거죠. 크리스 프랫은 시트콤에서만 재미있는 배우가 아니라 실제로도 재미있는 배우네요. 크리스 프랫 팬 분들을 위해 그가 올린 페이스북 원문과 내용을 번역해 올립니다. 영어 공부하기 좋은 포스팅이네요^^

 

혹시 제가 다가올 '주라기 월드' 프레스 투어에서 실수로 하게 될지 모를 말에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누구라도 공격하려는 것은 제 의도가 절대 아니고 정말이지 죄송한 마음임을 알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맹세해요. 저는 세상에서 가장 착한 남자입니다. 저는 미국 내와 해외에서 제가 실수로 하게 될 말을 완전히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는 변명이 통하지 않는 판에 있습니다. 그냥 바보라서 그런 말을 한 거예요. 복잡할 거 없이 딱 그거예요.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지금 (미리) 사과 드리는 공격적인 행동을 (혹시라도) 저지르게 된다면, 그런 말을 (혹시라도) 했을 때 (아마도 분명히) 피곤하고 녹초가 되서 그렇게 선을 넘는 말을 (했을) 것임을 꼭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인터뷰를 하는 방들은 퍽 갑갑하기도 하고 이 투어를 잘 진행하려고 열심히 일하는 진행요원들도 재미를 좀 봐야지요! 그러니까 제가 만약 뽄떼 없고 프로답지 못한 발언을 하게 되는 때는 바로 그 친구들에게 큰웃음을 주기 위해서예요. 믿어주세요. 이런 글을 보고 저를 믿어주겠다는 말 더 이상 할 수 없으시다는 거 압니다.

 

사실 제 의견을 말한다면, 정말로 제가 원하지 않았으나 아마도 하게 될 가능성이 많은 말을 한 건 정말로 옳지 않았어요. 제가 감정을 상하게 (할) 분들은 제가 벌써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것을 부디 알아주세요.

 

제 임박한 실수, (아마도 분명) '주라식게이트'라고 이름 붙을 실수는 절대로 웃어넘길 문제가 아님을 저는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제가 기분을 상하게 할 (가능성이 있는) 분들에게 고하건대, 저는 그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게 제 있는 힘을 다할 것임을 확인해 드립니다.

 

'쥬라기 월드'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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